초토화 Obliterated 후기 (넷플릭스 드라마 어른용)


초토화 Obliterated 후기
이미지 출처 넷플릭스

넷플릭스 어른 드라마 초토화 시청 후기

초토화는 넷플릭스 드라마의 흥행 공식요소를 개성있게 잘 버무린 드라마이다.
제목 그대로 가는 곳 마다, 하는 것 마다 우당탕탕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버리는 19금 병맛 액션 이 지루하지 않게 드라마 내내 펼쳐 진다.

라스베가스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투입된 팀의 사건 해결 과정을 보여주는 게 주요 내용이다. 

팀원은 포스터에서 보듯이 7명인데 각자 리더, 조종사, 해커, 저격수, 전투원등의 역활이 있다.
역활의 다양성 만큼 다양한 인종들로 구성되어 기획부터 월메이드를 노린 걸 알 수 있다.

이런 팀원으로의 역활과는 별개로 캐릭터마다 굉장한 개성과 하자가 있는데 이야기 내내 병맛 유머 코드로 활용된다. 

아바 윈터스라는 이름의 리더역은 👉셀리 헤니그라는 미모가 엄청난 배우로 이 드라마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알아보니 미국의 미인대회 인 미스 틴 USA 의 우승 경력이 있다. 역시.  출연작들은 그다지 한국엔 알려진 작품이 없고 그나마 틴울프 정도다. 이번 드라마로 많은 한국팬 들을 확보할 듯 하다.

윈터스와 짝을 이루는 채드 맥나이트역에는 닉 자노라는 배우가 맡았다.

이 두 배우를 포함해 모든 팀원들의 노출씬이 있어서 공공장소에서 보기엔 힘들다.
아마 넷플리스 드라마 중에서 최고수위의 노출일 것이다. 

드라마 전체 이야기의 흐름 자체는 등장 캐릭터들의 의식의 흐름대로 하는 행동을 따라가는 식이고 스토리의 전개는 단순화 해서 흐름을 놓칠 일은 없다. 

캐릭터성이 주요 이야기를 끌고가는 식인데 다들 범상치 않은 캐릭터들로 뻔한 액션영화의 전개가 아니라서 킬링타임용 오락영화를 찾는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노출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면 머리를 비우고 아무런 고민과 부담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이다. 

꽤 재밌게 시청했고 특히 여주 셀리 헤니그의 매력에 푹 빠졌기 때문에 시즌2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병맛 A-특공대 이므로 사건을 추가하기도 좋고 다수의 팀원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캐릭터를 가감 하기도 좋은 형태이다. 

연령 제한과 호불호 요소로 초대박은 힘들지라도 흥행을 응원하며 시즌2 소식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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