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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밥 후기 ダンジョン飯 Delicious in Dungeon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이미지 출처 넷플릭스
던전밥이라는 작화가 꽤 마음에 드는 애니가 올라와서 시청을 시작 했다.
원작은 일본만화로 제목과 포스터를 보고 판타지 세계에서 밥을 해 먹는 작품 정도로 유추해 볼 수 있었다.
아직 시즌 전체가 공개되진 않았고 매주 목요일 한편씩 공개되고 있다.
판타지와 요리 먹방을 합친 장르는 꽤 심심찮게 나왔다.
이세계 판타지 장르물을 가지고 꽤 이런저런 시도들이 나올 대로 다 나오고 그 후 다른 장르들을 섞어주는 시도들을 많이 하는데 이런건 예능프로나 애니나 마찬가진거 같다.
어떤 부분에 좀 더 중점을 두고 갈 것인가에 따라 관전 포인트가 달라질 것인데 던전밥은 요리에 더 중심이 잡혀있다.
모험지역에서 몬스터를 물치거나 음식 재료를 구하고, 요리하고, 맛보고, 품평하는것이 기본적인 이야기의 흐름이다.
마치 요리를 보여주기 위해 모든 주변 요소들은 빌드업에 활용되고 있다.
이 요리 재료라는게 현실에서는 구할 수 없는 판타지 세계의 괴물을 포함해 동식물들이므로 요리된 음식 자체도 판타지이다.
토리코 처럼 괴식의 끝을 향해 가지는 않고 요리 자체는 꽤 현실적?인 적정선을 지켜낸다.
그리고 작화가 전체적으로 괜찮은 편이지만 음식의 작화가 유난히 뛰어나다.
풍문 엔 음식을 만들 때 사용되는 여러 조미료나 제품들의 PPL이 많이 들어와서 제작비를 아낌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애니에도 PPL 이라니 좋은데?
회사는 제품 홍보해서 좋고, 애니제작사는 제작비 풍족해져서 좋고, 시청자는 높은 퀄리티의 작품을 볼 수 있어서 좋고. 여러모로 좋네.
아직 매주 한편씩 공개되고 있어서 이야기의 진행은 많이 되지 않았지만 한편만 봐도 대략 이야기 자체는 짐작이 되고도 남는다.
감상의 포인트는 어떤 재료를 어떻게 요리해 낼까 가 되고 이건 많은 음식소개, 먹방프로와 다름이 없다.
이번주도 어떤 요리를 해 먹을지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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